지식을 전합니다.
지식을 만듭니다.
지식을 학습합니다.
SSIR 한국어판 웹사이트 소개 글에 적혀있는 저희의 모토예요. 지난해 진행한 ‘임팩트 커리어’ 시리즈 프로젝트야말로 이 모토에 가장 충실했던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. 루트임팩트를 필두로 생태계 5개 조직의 리더들이 모여 임팩트 커리어를 조망하고 톺아보며,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학습하고 대화하여 7편의 아티클을 만들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.
하지만 제가 대학에서 만나는 많은 학생들은 여전히 혼란과 주저함을 겪고 있었어요. 의미 있는 사회변화를 만드는 데 관심과 열정은 있지만, 과연 그 길을 가는 선택에 후회하게 되지 않을지 고민하고 있었죠.
“임팩트 커리어는 실체가 없는 느낌이에요.
어떻게 진입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어 답답해요.”
생태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겪는 이 모호한 불안감을 들으니, 현장에서 치열하게 분투하던 리더들의 모습이 떠오르며 묘한 괴리를 자아냈던 것 같아요.
하지만 저는 학생들에게 자신 있게 말해줄 수 있었어요. 임팩트 커리어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더들이 분명히 존재하기에, 이 길은 결코 실체가 없지 않다고 말이에요. 이 단단한 실체를 믿었기에, 저는 현장의 리더들과 함께 ‘만든 지식’을 학생들에게 확신을 담아 ‘전할’ 수 있었어요. 그 지식을 함께 ‘학습’한 학생들은 이제, 또 다른 이들에게 임팩트 커리어에 대한 지식을 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답니다. 함께 만들었기에 전할 수 있었고, 전했기에 다시 학습하는 선순환이 비로소 시작된 셈이죠.
흩어져 있던 실체들을 한데 모아 지식으로 증명해 낸 ‘임팩트 커리어’의 진짜 모습, 모호함을 확신으로 바꿀 협력의 실험을 <임팩트 커리어 2.0 : 함께 시스템을 설계하다> 행사에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. 행사 참여 전 임팩트 커리어 아티클을 읽어 보시면 더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을 거예요.
서로의 이정표가 되어줄 이 여정의 첫 페이지를 함께 펼쳐주세요.